TES AI로 풀어낸 물류의 미래 ‘CJ대한통운 미래기술챌린지 2026’
2026. 0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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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빠르고 정확한 배송 서비스 이면에는 방대한 데이터와 치밀한 알고리즘이 묵묵히 제 몫을 다하고 있습니다. 물류 산업은 이제 인공지능(AI)과 로봇 공학이 이끄는 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탈바꿈하는 중입니다.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의 선두에서 CJ대한통운은 혁신적인 IT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발 빠르게 접목하고자 다각적인 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실무형 물류 기술 경진대회인 ‘미래기술챌린지’는 물류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문제를 참가자들이 직접 AI와 코딩 기술로 해결해보는 뜻 깊은 무대입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미래 물류를 선도할 AI 인재 발굴의 산실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고 경쟁률과 '원스톱 플랫폼'이 빚어낸 몰입의 장 
올해 대회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무려 국내외 대학의 208개 팀, 338명이 참가해 역대 최고 경쟁률(104대 1)을 기록했습니다.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번 미래기술챌린지는 물류 현장의 실제 문제를 바탕으로 CCTV 영상을 활용한 화물 크기 측정, 다양한 화물을 효율적으로 쌓는 랜덤 팔레타이징 등 2개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각 과제에 맞는 AI·알고리즘을 개발하며 물류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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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술챌린지는 CJ대한통운의 채용 연계형 물류기술 공모전으로,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대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과 대학생 앰버서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회를 알려왔습니다. 이를 통해 물류기술에 관심과 역량을 갖춘 참가자들의 참여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과거 대회 참가자 중 39명이 재도전한 사실입니다. 이는 학생들의 재참가 의사 93%라는 높은 수치에서도 확인되듯, 본 대회가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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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수많은 인재가 과제에 깊이 몰입할 수 있었던 비결은 한층 고도화된 '자체 온라인 플랫폼' 덕분입니다. 대회 주최 측은 참가 신청부터 가이드 확인, 코드 제출, 실시간 채점, 그리고 순위 확인 리더보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처리하는 원스톱(One-Stop) 시스템을 구축해 냈습니다. 비공개 데이터(Hidden Data)를 활용한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는 가운데, 도전자들은 실시간으로 자신의 성과를 확인하며 알고리즘을 밤낮없이 갈고 닦았습니다. 점수로 경쟁하기 보다는 끊임없이 설계를 고도화하는 건강한 엔지니어링 문화가 4주 내내 현장에 깊숙이 뿌리내렸습니다.


[과제 1] 겹쳐 있는 화물의 크기, CCTV 한 대로 분석하다 물류센터 현장에서 화물의 정확한 체적(가로, 세로, 높이)을 파악하는 작업은 물량별 배차를 최적화하고 적재 효율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막대한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가장 기초적이고도 중요한 근간이 됩니다. 첫 번째 과제인 ‘CCTV 영상 기반 화물 객체 분석’은 오로지 카메라 영상만으로 고속 컨베이어 벨트를 지나가는 1,500여개 박스의 3면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고난도 미션입니다. 물류센터의 수많은 상자 크기를 일일이 확인하려면 별도의 장비와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조명에 의한 짙은 그림자, 상자 간의 가려짐, 속도 변화 등 숱한 방해 요소를 오직 기술력으로 해답을 찾아야 하는데요. 쉽게 말하면 CCTV 한대로 서로 겹쳐 지나가는 상자의 가로·세로·높이 각 변의 길이를 알아내는 과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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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주인공은 경희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공148호에서' 팀입니다. 이들은 먼저 분석이 필요한 부분만 정확하게 골라내 불필요한 배경을 제거했습니다. 이후 여러 AI 모델을 활용해 화물의 위치와 크기, 거리와 형태를 각각 분석하고 하나로 결합했습니다. 그 결과 최종 테스트에서 각 변의 길이를 평균 16.9cm의 오차로 추정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소량의 박스 데이터만으로 알고리즘을 개발해야되는 제한적인 조건에서도 높은 수준의 결과를 만들어내며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기존에는 고가의 지능형 스캐너(ITS) 라인을 화물이 단독으로 통과해야만 크기를 잴 수 있어 종종 병목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카메라 기반 혁신 기술이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대형 설비 없이도 트럭 적재율을 끌어올릴 수 있어 산업적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과제 2] 서로 다른 상자를 가장 효율적으로 쌓는 알고리즘 자동화 거점 센터의 보관 공간을 가장 타이트하게 활용하고 화물 적재율을 극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두 번째 과제는 ‘랜덤 팔레타이징 알고리즘’ 개발이었습니다. 크기와 질량이 전혀 다른 이형 박스들이 언제 어떻게 공급될지 모르는 무작위 순서로 주어질 때, 팔레트라는 한정된 공간 위에 가장 안정적이면서도 빈틈없이 쌓아 올리는 해법을 찾는 것이 핵심 목표였습니다. 특히 공간을 실시간으로 탐색하고 배치를 재검증하는 알고리즘의 탄탄한 설계가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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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치열한 두뇌 경합의 최종 승리는 서울시립대학교 'UOS-RoboStack' 팀에게 돌아갔습니다. 놀랍게도 이들은 특정 테스트에만 맞춰진 일회성 코드나 특정 변수·상자 조합에서만 작동하는 방식이 아니라, 어떠한 크기와 모양의 상자가 들어와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적재 후보 공간의 우선순위를 직관적으로 정하고, 경계 이탈이나 기존 화물과의 충돌 여부를 안정성 중심의 물리적 기법으로 꼼꼼히 반복 검증하는 전략이 대역전극의 든든한 발판이 되었습니다. 최종 85.54점으로 1위를 차지한 이들의 우승 뒤에는 소속 연구실 선배들부터 이어져 온 도전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제2회 대회부터 꾸준히 도전했지만 아쉽게 수상하지 못했던 선배들의 뒤를 이어, 이번에는 후배들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첫 우승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습니다.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빚어내는 혁신의 요람, CJ대한통운의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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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술챌린지는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뛰어난 청년 인재와 기업이 교류하는 동반 성장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대상 수상팀에게 주어지는 총 2,000만 원의 상금은 물론, 우수 입상자 전원에게는 향후 CJ대한통운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및 1차 면접을 면제해 주는 파격적인 채용 특전이 부여됩니다. 2021년 첫 대회 이후 현재까지 총 29명의 입상자가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에 입사했습니다. 대회를 통해 발굴된 인재들이 실제 현장에서 물류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셈입니다. 끊임없는 집념과 알고리즘 개선으로 불가능해 보였던 한계를 거뜬히 이겨낸 이번 미래기술챌린지 참가자들의 열정처럼, CJ대한통운은 이번 도전을 통해 발굴된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가 실제 물류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회를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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