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새로운 물류 산업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국내 최초로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물류 프로세스의 중심지인 인천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인데요. 세계적 건강 라이프 쇼핑몰 ‘아이허브’ 대상의 글로벌 물류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권역 물류센터지인 이곳은 2019년에 오픈하여 현재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걸쳐 주문자의 상품 배송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숨겨진 병기가 있다면 바로 ‘오토스토어’일 것입니다.

오토스토어란 무엇일까요? 단어로만 보았을 땐 자동화된 무언가를 뜻하는 것 같습니다. 오토스토어는 큐브형 창고 자동화 시스템으로, 작업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낭비되는 곳 없이 모두 저장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합니다. 주문이 들어온 상품은 로봇이 빠르게 피킹하여 작업자에게 전달해주고, 체계적인 이동 방향 설정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인천 GDC에서는 물류 로봇이 상품을 피킹하고, 정렬하는 과정을 자동화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빠른 속도로 제품을 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출고 처리 능력을 기존 대비 2.8배 이상 향상했으며, 당일 최대 출고량은 1.5배 증가하는 성과를 도출했습니다. 또한, 고정식 철제 선반에 팔렛트 단위로 보관하는 ‘랙 방식’과 대비하여 공간을 촘촘히 활용할 수 있어 보관 효율이 4배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상품 보관부터 재고 관리, 피킹까지 빠른 속도로 진행될 뿐 아니라 탄탄한 체계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물류 현장에 오토스토어를 도입했을 때 얻게 되는 장점이 많습니다.
 

오토스토어 시스템은 최적 경로를 계산하여 로봇의 동선을 컨트롤합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죠. 이곳에서 활용되는 로봇 10대는 진공청소기 1대와 같은 전력을 소비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표준 모듈로 구성되어 복잡한 시스템 변경이나 추가 작업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로봇 수가 많아 전력 낭비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CJ대한통운이 운용하는 오토스토어 시스템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에너지 효율을 제고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CJ대한통운의 스마트 물류시장 공략은 더 적극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최신 기술 역량으로 물류시장을 리딩하는 글로벌 SCM 솔루션 기업인 CJ대한통운의 소식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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