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CJ대한통운 물류 데이터에서 발견한 우리 일상의 뉴노멀
2021. 04. 27


2020년 초, 이름도 낯선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우리의 일상은 180도 달라졌습니다. CJ대한통운은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뉴 노멀 시대를 맞아 그간 축적한 물동량 빅데이터를 분석해 우리 삶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트렌드 리포트인 <일상생활 리포트>를 새롭게 발행했습니다. CJ대한통운이 축적한 택배 물동량 분석에 따르면 주활동 무대가 집이라는 공간으로 옮겨지고, 여유로운 삶에 대한 욕구, 위생과 안전에 대한 의식이 강해졌죠. 일상을 함께하며 마음을 이어간 물류부터 주생활, 문화생활, 식생활, 의생활까지 빅데이터로 관찰한 일상 속 변화를 소개합니다.

 




01
‘물류’로 채우는 ‘집콕’ 전성시대!

집콕전성시대


코로나19는 집이라는 공간의 가치를 새삼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활동이 집에서 이루어졌고, 익숙했던 많은 것들이 멈추었지만 예상보다 불편함이 그리 크지 않았다는 것은 새로운 발견이었습니다. 눈부시게 성장해온 이커머스 산업과 이를 뒷받침하는 물류 자동화 기술의 발전은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셈이죠.
2020년 한 해 우리는 CJ대한통운을 통해 총 16억 박스 이상의 택배를 주고 받았습니다. 이는 2019년 총 13.2억 박스보다 22% 증가한 수치이며, 15세 이상 경제활동 인구 기준 1인당 연평균 36건을 이용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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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생활이 길어지자 공부와 업무, 운동은 물론 사교 활동까지 집에서 해결하기 시작했습니다. 재택근무가 장기화되면서 집 안에 ‘홈오피스’를 만들고 관련 제품들도 채워나갔죠. 서재용·사무용 가구 물량은 재택근무가 본격화된 작년 3~7월 사이 급증했는데, 그중 의자 물량은 112%, 테이블은 54% 증가하며 전년대비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수업을 위해 오랜 시간 앉아 있어야하는 자녀를 위해 주문한 교정의자는 전년대비 무려 3042%나 증가해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에 비례하는 홈클래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활동량이 줄고 확’찐’자가 늘며 오하운(오늘 하루 운동)도 중요한 일과가 되었습니다. 안마기 물량은 전년대비 64%, 마사지용품은 2502%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홈인테리어에 대한 관심과 편안함을 느끼고자 하는 사람이 늘면서 공간을 아늑하게 만들어주는 무드등의 물량은 59%, 카페트, 러그, 매트의 물량은 전년 대비 30%가 증가했습니다. 쾌적하고 살기 편리하게 꾸미기 위해 수납 용품을 찾는 경우도 눈에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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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언택트 ‘문화생활’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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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종식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해외여행이나 야외 활동을 줄여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지만 사람들은 주어진 환경 안에서 새로운 즐거움, ‘뉴잼’을 발견해냅니다. 자타 공인 ‘흥의 민족’답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조촐하게 소규모 홈파티나 나홀로 ‘혼파티’를 즐기기 시작했죠. 그 때문에 홈파티 용품 물량은 전년 대비 56% 증가했고, 앵두전구나 코튼볼, 사이키 조명 등 인테리어 조명 물량도 전년대비 각각 162%, 120% 늘어났습니다.

혼란의 시대 속 내면의 건강을 찾으려는 ‘이너피스’도 중요한 키워드가 되었습니다. 보고 기르는재미를 주는 녹색 식물을 집 안으로 들이면서 가드닝 관련 물량은 57%, 집에서 보내는 동안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수공예 관련 물품의 물량은 전년 대비 40~60%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가드닝


‘함께’가 아닌 ‘혼자’ 인적이 드문 야외로 나가는 일도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습니다. 실제 홀로 즐기는 캠핑이나 스케이트, 등산 관련 용품은 20~80% 증가한 반면, 단체로 즐기는 활동 관련 물량은 최대 40% 급감했습니다. 특히 캠핑과 차박 관련 물량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는데, 차량용 아웃도어 텐트는 440%, 에어매트리스 에어블럭은 316%, 텐트 및 관련 용품은 69% 늘어나면서 이를 증명했죠. 근사한 캠핑카가 있어야만 여행이 가능한 줄 알았던 이들이 한적한 곳으로 음식과 장비 몇 가지를 챙겨 호젓하고 여유롭게 떠나는 법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증가률
 




03
가치 소비를 불러온 ‘식생활’과 ‘의생활’의 변화

의식 변화ㅇㅇㅇ


펜데믹 시대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은 우리의 식탁이 아닐까요? 집에서 즐기는 미식생활이 길어지며 간편하면서도 멋스럽고 건강까지 챙겨주는 식탁 차리기의 중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직후인 2020년 2~3월은 전체 식품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시기에는는 전년 동기 대비 60~8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분위기 있는 파인 다이닝을 집에서 구현하고 싶은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홈다이닝 관련 물량도 크게 증가했답니다. 커트러리와 테이블웨어, 식기류 모두 70% 이상, 술잔 및 안주접시 물량은 무려 191% 늘어났습니다. 외식이 어려워진 지금, 간편하게 요리하되 갖춰서 먹고자 하는 마음이 잘 드러난 부분이죠. 그 밖에도 식탁을 더욱 풍성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줄 신선 먹거리 새벽배송 서비스 물량도 181%나 늘어났습니다. 보관, 유통 등 배송 전 단계에서 적정온도를 유지해주는 CJ대한통운의 ‘풀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이 있었기에 더 산지 느낌 그대로 신선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었죠.


 

물동량 증가


재택근무 등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식생활 못지 않게 의생활에도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누구에게 보여주기보다 편안함을 추구하며 나의 건강과 내면을 채워가는 패션 트렌드가 확산되기 시작한 것이죠. 실제로 2020년 한 해동안 라운지웨어 · 홈웨어 · 이지웨어 물량이 전년 대비 54% 증가했고, 조거팬츠 · 트레이닝 팬츠 물량도 41% 증가했습니다.
뷰티 분야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위생과 청결에 철저했던 지난 한 해의 노력들도 CJ대한통운 물류 데이터에 고스란히 담겨있었습니다. 핸드워시 물량의 전년 대비 증가폭은 무려 236%였고, 개인 위생 관련 제품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처하며 스타일링보다 케어, 타인의 시선보다는 나를 위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경향이 뚜렷이 나타났다고 할 수 있겠죠.

 

핸ㄷ워시

일상생활 리포트로 살펴보았듯이 코로나19의 장기화는 당연한 것이라 여겼던 일상을 당연하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과거의 표준이 힘을 잃었다’는 표현처럼 말입니다. 그 대신 새로운 가치가 등장하는 ‘뉴노멀 시대’가 시작됩니다. 이미 우리 일상 속 습관으로 자리 잡힌 생활방역은 코로나19 이후에도 우리의 일상과 함께할 것으로 보이며, 그 변화된 일상을 ‘물류’가 함께할 것입니다. 물류와 함께하는 우리들의 라이프스타일은 과연 어떤 변화를 거듭해 나갈까요?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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